의정부 강남장어 양주로 옮겼었네요 그리고

의정부 강남장어 양주로 옮겼었네요 그리고

 원래는 의정부시 신곡1동 신곡동에 있었던 강남장어가 아파트 건축으로 인해서 없어졌었다. 그런데 여태까지 들려본 장어집 가운데 가장 맛이 있었던 집이어서 항상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장사도 완전 잘 됬었는데 아파트 짓는다고 철거라니 😭 그러다가 의문이 든 것이 그렇게 장사가 잘 되던 곳인데 이렇게 쉽게 접을리는 없고 분명 다른 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역시 장사를 하고 있었다. 가게를 옮긴 곳은 양주였다.👏

새로운 주소: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원학로 147번길 80




 메뉴다. 장어는 국내산 자포니카로 방문당시 100g당 싯가 9000원에 판매중이 었다. 우리 가족은 3마리에 육만원 정도 하는 것을 구매하여 식사했다.

  장어탕이나 장어찜, 장어해물매운탕, 잔치국수, 냉국수, 비빔냉국수 등도 메뉴에 있다.


 예전 가게의 모습이 사진으로 걸려있었다. 👀 정말 저 곳이 운치가 있었는데 말이다. 자갈밭에 왠지 목욕탕 의자같이 생긴 의자위에 앉아 불판위에서 바로 구워먹던 그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사장님도 아시는지 지금 가게앞에 저 모습을 그대로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자갈밭 위에 자리를 여러군데 만들어 놓으셨다.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

기본 상차림
 이것이 바로 기본 상차림이다. 생강에 마늘 그리고 소스를 찍어서 깻닙과 상추에 장어를 싸먹으면 정말 세상 처음먹어보는 환상적인 맛이다. 이 맛 때문에 정말 장어하면 이집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

초벌되어 나온 장어
 장어는 초벌구이가 되어서 준비해준다. 밑에 깔린 번개탄(?)은 기가막히게 오래 잘 간다. 먹음직 스럽게 초벌구이 되어 나온 장어의 모습. 실제로 보면 세 마리 얼마 안되보이는데 막상 잘라 놓고 보면 적지 않은 양이다. 😮


 소르를 발라가며 구워준다. 참고로 소스를 바를 수 있는 기름붓은 셀프바에 준비가 되어있다. 추가로 빨간 매운소스도 있으니 꼭 가져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발라가면서 노릇노릇 구워준다.


 어느 정도 면이 익었다 싶으면 위처럼 잘라서 구워주자. 😎 정말 멋진 맛이 탄생하는 장면이다. 소스를 발라서 구웠더라도 소스에 찍어서 쌈을 만들어서 먹어보면 정말 환상적인 맛 이다. 그래도 태우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너무 불이 좋아서 금방 익기 때문이다. 😱

 추가로 장어탕까지 시켜서 공기밥과 먹어주면 그 날 하루로 몸보신은 끝났다고 보면된다. 내가 방문 했을 당시에는 손님들이 별로 없는 날이라 한적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북적하지 않으니 뭔가 예전 느낌은 나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이 맛을 아는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계속 찾아오는 것 같고 계속해서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은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 강남장어 명함입니다. 이제는 앞에 의정부를 못붙여서 아쉽게 됬다. 장어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더라도 이 곳은 꼭 방문해 보시고 그래도 맛이 없으면 싫어했으면 좋겠다. 💥 그럼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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