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치킨 후라이드치킨 후기 별 4개 (의정부 민락2지구점)

안심치킨 후라이드치킨 후기 별 4개 (의정부 민락2지구점)

 치킨을 시키고 나서 대략 40분 정도가 흘렀을 무렵 문을 두두리는 쿵쿵소리가 들렸습니다. 저희집 초인종은 눌러도 소리가 너무 작아서 잘 들리지가 않습니다. 👴


 "맛있게 드세요!"
 라는 배달 아저씨의 목소리를 듣고나니 치킨이 온것이 실감납니다. "감사합니다." 치느님을 배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봉투는 구겨져있지만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직하게 만들었다는 치킨" 좋은 문구를 가진 치킨집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전에 썻던 글(치킨 즉시결제로 주문해보기 시리즈1)에서 작성했던 내용과 같이 치킨 한 마리를 시키게 되면 위처럼 콜라, 양념소스 그리고 수제피클 한 통을 서비스로 줍니다! 😝 다른 것들은 그렇다고 치고 양념소스는 원래 다른 곳에서 시키게 되면, 500원을 추가로 받는데 여기는 그냥 줬던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두 개봉박두 아니 개봉을 해줍니다. 먹기 좋은 최적의 상태. 위에 뿌려진 것은 파슬리인가 가장먼저 보이는 닭다리를 집어서 바로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아아. 이 맛은 얼마만에 느껴보는 담백한 맛인가."
 후라이드 치킨 그 자체였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좀 더 신선한 느낌과 바삭한 식감 그런데 튀겼던 기름이 상당히 좋은가봅니다. 튀김옷이 정말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먹을 때마다 입에서 감돌며 몇 차례 집어먹어도 느끼함이 없습니다. (과장 10%)


좀 더 근접하게 한 컷.

 지금은 먹고난 뒤지만 또 한 번 다시 먹고싶다는 마음이 절로 생겨버립니다. 하, 😬 참아보자 다음주에 먹자고 다짐을 합니다.


 질퍽한 양념 소스. 양념치킨을 시키면 즐기지 못하는 후라이드도 즐기면서 양념소스를 찍으면 양념치킨보다 더 바삭한 일명 후라이드양념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이 소스 정말 치잘알이라면 최애템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인장의 손은 제외하고, 찍고 난 뒤가 더 탐스러운 닭다리 입니다. 치킨레그!😎 이것이 진정 양념반 후라이드반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 찍는 시간이 고달픕니다. 찍자마자 바로 한입 베어뭅니다.


 그런데 요것은 무었일꼬? 신박하지만 김말이가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상자에 단 한평도 빈공간을 남기지 않겠다는 사장님의 의지가 보입니다. 꽉꽉 채워주는 아름다운 마음이 전달되어 감동받았습니다. (왠지모를 저 사진의 그림자는 저희 어머니의 손..😅)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가 만든 착한 재료로 무항생제닭을 사용한다고합니다. 100퍼센트 국내산. 함초죽염, 천연당, 카놀라유(식물성), 발효식초와 발효간장, 밀가루 대신 쌀파우더가 사용됩니다.

 특이한 점 하나가 더 있다면 바로 치킨무 대신 피클. 홈메이드 피클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일반 치킨집의 치킨무 보다는 양이 적을 수 있지만 항상 먹을 때 마다 뭔가 찝찝하던 그 치킨무 대신 홈메이드 피클이라서 더욱 더 치킨을 즐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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